아산시는 2023년 8월 말 기준으로 인구 37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 통합 이래로 2.3배 인구 증가로 28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며, 앞으로도 인구증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아산시는 전망했다.
‘아산시 통계 시스템(https://www.asan.go.kr/stat)’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는 37만3181명(외국인 포함)으로, 배방읍 8만6613명(23.2%), 탕정면 4만3455명(11.6%), 온양3동 3만8835명(10.4%) 순으로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속적인 인구 증가는 기업 유치 및 기업투자, 광역교통망 개선,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산시의 기업 유치 규모는 2022년 기준 36개 기업, 2조 2901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분야 대기업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삼성디스플레이 4조 1천억 원, 코닝사 2조 원)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서해선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천안아산고속도로 신설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의 핵심 원천이 되고 있다.
아산시는 △신규 산업단지 15개소 10,450천㎡ 조성 △신도시급(3,570천㎡)인 탕정2도시개발 등 13개소의 도시개발(8,754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2023. 7. / 14,120천㎡) △자동차·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주력산업 및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산업 지원(17건, 3032억 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투자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1995년 시 출범 이래로 28년간 매해 쉬지 않고 사람이 모이고 있는 성장 진행형 도시이다”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미래차, 차세대 반도체 등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분야를 육성해 100년 후의 아산을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와 같은 경제‧산업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의 투자유치도시 부분에 4년 연속(2020~2023.)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