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처리 단계별 신속안내시스템 구축’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민원 처리 과정의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민원인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것으로, 특히 인허가 부서 협의 등의 상세 진행 내용 알림은 전국 최초로 구축하는 것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민원 처리 시 시민과의 소통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만사형통의 행정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열린간담회나 아산형통 등 현장에서 제시되는 시민 건의 사항에 대한 안내 시스템도 올해 추가로 구축해 더욱 자유로운 시민 소통창구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신속안내시스템을 구축하면 새올민원행정, 세움터, 팩토리온, 산지전용 행정 프로그램이 연계되며, 이를 통해 3일 이상의 처리 기한이 있는 법정 민원에 대해서는 진행 단계별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