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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볼링동우회 내년으로 미룬 직장클럽배 전국 우승

등록일 2003년08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4일 본선 1백12개팀중 25·32위… 레인 적응 실패 천안 볼링의 ‘8월 대란’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지난 7월20일(일) 50여개 팀이 겨룬 직장클럽대항 도대회에 평균득점 2백7점으로 1위를 거머쥔 천안시청 볼링 동우회(3인조 박종길, 김종완, 최정욱). 그래서 전국대회 기대도 높았지만 지난 24일(일) 1백12개 팀이 모인 인천 전국대회에 3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도대회 20위 안에 들어 함께 출전한 이남동·안대진, 박광우조가 오히려 25위의 성적을 내며 만족해야 했다. “무척 아쉬워요. 제 기량이라면 충분히 승산을 뒀는데 경기장 레인이 워낙 까다로워 적응 안된 게 패인입니다. 게다가 점수를 만회하려 큰 것만을 노리다 핀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이더 아쉽죠.” 이남동 동우회 회장은 휴가기간, 각자가 사전답사까지 하며 철저를 기했는데 당일 레인은 적응하기 무척 힘들었다고 토로. 이들 천안팀의 5게임 평균득점은 1백80점, 전체 1위팀이 2백점을 겨우 넘는 정도여서 ‘죽음의 레인’으로 불릴만 하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어쩔 수 없었어요. 5게임을 뛰어도 레인이 안보이는데 어쩝니까. 1·2위 하면 해외경기 출전권도 얻는다는데… 비도 많이 내리는데 천안 와서 술 한잔 하고 헤어졌죠.” 장에게 인사도 못했다는 이 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대회가 있고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아쉬움을 접었다. 한편 오늘(토)부터 9월2일까지 종합운동장 볼링장에서는 ‘제3회 천안시장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열려 볼링 마니아들에게 좋은 관전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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