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가족성장상담소남성의소리가 주관한 제1회 가정폭력예방 ‘보라데이’ 힐링콘서트가 7일 백석문화대학교 백석홀에서 열렸다.
‘보라데이’는 매월 8일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천안시는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일~7일)을 맞아 가정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동시에 보라데이에 대한 시민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음악과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연탄길을 집필한 이철환 작가를 ‘천안시 가정폭력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데 이어 가정폭력예방 플래시 드라마 공연을 시작으로 슬로건 제창 퍼포먼스, 이한 가페라가수의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이어갔다.
박상돈 시장은 “가정폭력 없는 밝은 천안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시는 예방홍보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