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4일 1분기 라이프 세이버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라이프 세이버는 긴박한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소방대원에게 공로 인증을 통해 영예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수여되고 있다.
지난 2월26일 천안 동남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 당시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 건물 입구가 화염과 농염으로 막힌 상황으로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소방대원 전홍빈 소방위와 정송지 소방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진입해 시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번에 라이프 세이버로 선정된 이들 2명은 인증서와 배지가 지급되고, 특별승진 가점이 부여된다.
오경진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본인의 위험도 감수하고 시민들의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