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30일 ‘202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온천도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산시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온천도시 분야로는 전국 최초 수상이다.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한국리서치가 20세에서 59세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품질 만족도·인지도·신뢰도 등을 조사하고,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아산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자 조선 왕실 온천으로 유명한 온양온천을 비롯해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3개 온천지구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다.
또한 국내 유일 온천 전문기관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을 운영하며 온천의 의료적 효능을 객관적 검증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온천을 활용한 여러 질환 개선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천 산업화와 온천 의료관광을 뒷받침할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도 연내 개관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온천의 의료적 효능 검증을 통해 기존 목욕 중심의 한국 온천문화를 치유·치료의 온천 문화로 확장하려는 아산시의 지속적인 노력은 소비자와 전문가층 모두에게 두루 평가받았고, ‘202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온천도시 부문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산시는 오는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온양관광호텔에서 ‘제1회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온천산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를 제고하고 온천산업 활성화와 발전 방안 모색이 그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