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아산페이 개인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모바일‧지류 통합 한도)으로 상향한다.
올해 시는 총 2500억원(모바일‧카드 상품권 2300억 원, 지류 상품권 200억 원)을 발행해 10% 할인 금액으로 월별 선착순 판매 중이다.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정부 지원 예산이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됐음에도, 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자체 예산을 투입해 목표 발행액을 달성했다.
아산페이는 8월 말 기준 가맹점 1만1415개소로 전년 동기 9744개소 대비 1671개 증가했으며 가입자 역시 8월 말 기준 약 16만71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불가피하게 개인별 월 30만원의 구매 한도를 설정해 운영했으나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도를 상향해 개인별 50만원씩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다.
지역경제과 박희경씨는 “고물가 여파로 어려운 가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