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야외 물놀이장(이하 신정호 물놀이장)’의 올해 운영을 27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정호 물놀이장은 7월1일 개장해 8월27일까지 57일간 운영해 연일 성황을 이뤘다.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운영 기간인 57일간 2만5697명의 이용자가 방문했다. 지난 27일에는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가 개최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정호 물놀이장은 총면적 7294㎡로 수영조와 유아풀, 워터터널, 워터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과 간이샤워장, 물품보관소,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는 신정호 물놀이장의 관리‧청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운영시간 전·후로 청소와 상시적인 부유물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몽골 천막, 평상, 파라솔과 간이매점 및 별도 식사 공간도 마련했다.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 운영 결과, 시에서 시행한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86%가 넘는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직원 친절과 수질관리에 대한 긍정 의견도 다수를 이뤘다.
정원조성과 박가슬씨는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많은 시민이 신정호 물놀이장을 찾아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운영 결과를 잘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많은 시민이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