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9일 지역 중심의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 등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초등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주5일, 1일 8시간 일시·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지도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은 지난해 6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힐스테이트천안신부 아파트에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천안시는 전국 최초로 8월부터 다함께돌봄센터에 급·간식비를 지원해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균형있는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12개소를 신설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초등학생 돌봄이 필요한 곳에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맞벌이 가정도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