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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간이화장실 설치 추진

원예작물 재배단지, 화장실 멀어 난감

등록일 2023년08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 증대를 위한 ‘2023년 간이화장실 설치·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21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도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사업 대상지인 배방읍 세교리 원예작물 재배단지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을이나 집 등이 멀리 떨어져 있어 여성농업인들이 농작업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간이화장실 설치·운영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애로사항 해소와 삶의 질을 향상하고 더 나아가 농작업 여건 개선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간이화장실이 청결 유지와 이용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여성농업인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주민호응도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 등을 분석해 내년도 사업의 확대 및 보완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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