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이 공동추진하는 ‘2023년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사업’에 천안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거점 양육지원사업은 거리가 멀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부모들이 거점어린이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거점어린이집은 아이와 노는 법, 화내지 않고 가르치는 법, 아이와 잘 소통하는 법 등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가진 영유아 부모에게 행복한 육아해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모들은 아이의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서 유휴시간을 활용해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 어린이집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접근성이 먼 곳을 중심으로 성정 어린이집(성정동), 천안다온 어린이집(문화동), 천안시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직산읍), 청당하늘채 어린이집(청당동), 한솔 어린이집(목천읍) 등 5개소이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집별로 자녀기질에 따른 양육방법, 양육스트레스 검사, 자녀기질에 따른 양육방법, 부모 양육태도 검사, 내가만든 선물, 양육스트레스 검사 등이다.
거점 양육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cei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