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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수해복구 자원봉사 ‘구슬땀’

유학생 포함 40여 명, 버섯농가 찾아 구호 활동

등록일 2023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부여, 청양에 봉사자 40여 명을 파견해 구호 활동을 펼쳤다.

선문대는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과 ‘피스 디자이너(Peace Designer)’를 조직해 전국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도 지역사회 봉사 단체와 함께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의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농가를 찾아 토사 유입물 청소, 침수 가재 정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별히 이날 선문대 봉사자들은 비닐하우스 전체가 물에 잠겨 열악한 환경 속에서 폐기할 버섯을 구분해 내고 비닐하우스를 복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피해농민 박민수 씨는 “아수라장이 된 잔해물을 치우고 복구할 일들이 까마득했다”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국까지 와서 질퍽이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봉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선문대 ESG사회공헌센터 오용선 차장은 “이번 호우로 1년 농사를 망치고 상심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선문대는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협력해 지속해서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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