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0일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의 수탁기관으로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원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건립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공개 모집 및 아산시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3년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커뮤니티센터의 주요시설은 △1층 돌봄공간, 열린카페 △2층 다목적공간, 소교육장, 공유주방 △3층 공유사무실, 임대사무실, 유튜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현경 문화복지국장은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여성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의 중심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인테리어 공사 등 준비 작업을 거쳐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밝혔다.
‘나온’의 의미는 인생의 주체인 ‘온전한 나’와 ‘나를 위한 스위치를 켠다’는 중의적 의미로 명칭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여성커뮤니티센터는 국토교통부의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온천동 16-40 일원 총면적 768.59㎡(지상 3층), 대지 427㎡ 규모로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