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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해바라기센터 설치·운영 공모 선정

여가부 공모서 ‘홍성의료원’ 선정… 서남부권 피해자 지원강화 

등록일 2023년07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는 여성가족부 주관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운영’ 공모에 홍성의료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지원시설로, 도와 여성가족부, 도경찰청, 홍성의료원이 협업해 추진한다.

이번에 홍성의료원이 해바라기센터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기존 천안 센터까지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전북 등 인근 지역센터를 이용했던 서남부권 피해자에게도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바라기센터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안정실·진술 녹화실·진료실 등을 조성한다. 인력은 상담사·간호사·경찰관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조직은 센터장과 부소장, 의료지원팀, 상담·법률지원팀, 행정지원팀, 수사지원팀 등으로 구성한다.

홍성의료원은 원내 해바라기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12월 말 개소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 설치로 피해자 지원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피해자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홍성의료원’ 치매안심병원 2곳 지정

충남도는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이 도내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시설·장비를 갖춰 보건복지부 장관 지정을 받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섬망 및 행동심리증상(BPSD) 환자를 조기에 집중치료해 지역사회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치매안심병원에는 일반환자와 구분해 치매환자에 대한 집중치료가 가능한 60병상 이하의 전용병동이 1동 이상 있어야 하며, 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실과 전문의(신경과·신경외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매 전문 교육과정 이수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한 치매 전문병동 운영팀이 있어 입원 전부터 퇴원 후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도는 중증치매환자 치료를 위해 도내 공립요양병원, 의료원 등에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해 모두 263병상의 치매 전문병동을 구축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서산의료원(32병상)과 홍성의료원(34병상)이 치매안심병원에 지정됐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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