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국제 상호문화도시 지정방안 모색을 위해 관계 공무원, 연구진 등 7명이 참석한 ‘아산시 상호문화도시 지정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 용역을 맡은 (재)충남연구원 연구진이 아산시 외국인 현황과 자원분석을 통한 정책 개선방안과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정책적 제안의 초안 보고에 이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 상호문화도시’ 지정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24년 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 정책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체계적 추진을 위해 지정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산시에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과의 소통과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공평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 국적, 민족, 종교 집단이 고유의 가치와 생활 방식을 상호 인정하며 공평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도시에 대해 유럽평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