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얼쑤사회적협동조합 단원 2명이 ‘제11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에서 무용부문 동상과 국악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이 후원한 제11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는 지난 11일부터 13일 강서 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열렸다.
▲ 서한우류 버꾸춤으로 무용 부문 동상을 수상한 김민국 단원.
▲ 설장고로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한 구종규 단원.
무용부문에 서한우류 버꾸춤으로 출전한 김민국 단원은 유려한 춤사위로 동상을 수상했고, 국악부문 설장고로 출전한 구종규 단원은 흥겨운 장구가락과 화려한 몸놀림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4년 예술단 창단 이후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을 기반으로 해마다 경연대회에 참가해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예술단 ‘얼쑤’는 사물놀이, 난타퍼포먼스, 무용 등 매년 경연에 참여하며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는 비영리 문화예술법인 얼쑤사회적협동조합은 8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를 직접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실천하고 또한 직업예술가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얼쑤의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이나 다양한 공연에 대한 사항은 ‘얼쑤사회적협동조합’ 누리집(http://www.eolssoo.com) 또는 전화(☎041- 572-0260)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