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업체와 근로자 고용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사업’은 지역 위기 산업인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산업을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아산시 등 4개 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5년간 약 400억원(국비 3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사업’은 올해 3년 차를 맞아 △미래 이동 수단 핵심기술 융합 전문인력 양성 교육 △중소 자동차 부품사 기반 구축 인증지원 △ 중소 자동차 부품사 인증지원 관리자 인적 경쟁력 강화교육 △자동차 부품사 친환경 전환지원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판로지원 △이·전직 촉진 장려금 등 세부 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500명, 기업지원 55개 사, 교육 훈련 248명, 장려금 지원 300명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위기 산업에 대한 고용안정 효과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자동차부품 종사자 대상 이·전직 촉진 장려금 지원액을 인당 35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570-5523)에서 신청을 받고 접수 기간은 2023년 11월까지다.
일자리경제과 신대방씨는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사업’을 통해 아산시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내연기관 친환경 전환에 따른 미래산업 핵심 인재 육성 구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산업 분석 및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래 일자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