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여름방학기간 중 운영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110명이 10일 시청 봉서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주간의 근무에 투입된다.
오리엔테이션은 박상돈 천안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소개, 안전관리교육 및 근무안내 등 유의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110명의 학생은 특별 13대1, 일반 23대1이라는 높은 경쟁 속에 선발됐으며 앞으로 시 본청, 읍면동, 시 산하기관 등 37개 부서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및 기타 현장근무를 체험하게 된다.
8월11일까지 운영될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의 학비부담을 해소하고 현장 체험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또한 아르바이트 기간 중 참여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대회를 개최해 우수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만큼 아르바이트 기간이 시정체험과 함께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니브시티 천안으로서 대학생의 시정체험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