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 R&D직접지구와 불당 2동을 연결하는 ‘R&D직접지구~불당2동 연결도로’를 부분개통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사업비 3조3000억원을 투입해 아산 탕정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1단계~3단계를 마무리하고 4단계를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결도로도 12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시는 신속하게 개선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부분개통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해서 협의해 6개월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R&D직접지구와 불당2동간 연결도로 1079m 구간으로,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주민편의 향상과 원활한 교통소통이 예상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R&D직접지구 내 도로 부분개통으로 도심 내 번영로와 불당대로 교통량이 분산돼 이 지역 교통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개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