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보행기 구매비 지원
아산시는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인당 1대, 최대 20만 원까지 성인용 보행기 구매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 요양 인정 심사 결과 장기 요양등급외 A, B를 판정받은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의료급여 수급자에 해당하거나 질병, 상해, 재해 등으로 보행이 불편하다는 의사 진단서 및 소견서를 제출한 아산시민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타 의료급여 수급자는 한도 내에서 구매비 100%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그 밖에 질병, 상해, 재해 등으로 보행이 불편해 의사의 진단서 및 소견서를 제출한 자는 85%를 지원받고 15%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이 운영되며, 이후 잔여 산이 발생하면 소진 시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경로장애인과 경로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537-3269
‘민간기업 노인 고용장려금’ 선착순 지원
아산시는 7월3일부터 ‘2023년 민간기업 노인 고용장려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법상 주소지가 충남도인 만 60세 이상 노인을 2023년 1월 1일 이후 신규 고용하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정년퇴직한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계속 고용 중인 아산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신규 및 계속 고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신청일 현재 고용관계가 종료된 근로자에 대한 지원은 불가하며, 기타 지원 제외 업종 및 기업, 지원 제외 근로자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고용장려금 지원 기간은 노인 채용 1인당 최대 24개월이며, 앞서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은 경우, 해당 근로자에 대한 지원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예산 범위 내에서 2023년 최저임금의 최대 30%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은 시청 경로장애인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37-3269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 교통약자 전 대상 확대
아산시는 지난 3월 중증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를 교통약자 전 대상자로 확대한다.
해당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경증 장애인(4~6급), 국가유공자·유족이며, 배달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7월 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복지카드 신청 시 등기우편 수령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배달서비스 전면 확대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의 재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자택에서 편하게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중증장애인부터 배달서비스를 시범 시행한 결과 많은 호응을 얻어 전 대상자로 전면 확대하게 됐다”며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40-2923
‘어르신 효도 우대권’ 배부
아산시는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담은 효도 시정추진을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권의 명칭을 ‘아산시 어르신 효도 우대권’으로 변경하고, 하반기 11매 지급을 추진한다.
상반기에 9매를 지급했던 시는 하반기에 2매가 추가된 11매를 지급하게 돼 1인당 지급매수가 연 18매에서 20매로 늘어나게 됐다.
하반기 집중배부는 7월에 시작하며 읍면동별로 배부 일정과 장소 등이 달라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 받은 변경 전 사용권도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수령한 대상자들의 경우 연중 상시 수령이 가능하다.
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효도하는 아산을 구현하기 위해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있다.
☎537-3269
해외여행 시 뎅기열 감염 주의
아산시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에 접어들며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뎅기열 국내 유입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뎅기열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가 전 지역에 서식하고 있어, 환자의 해외 유입으로 인한 모기 감염 및 토착화 가능성이 남아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최근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그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다.
뎅기열 증상은 2주 이내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이 있으며, 발진은 몸통, 손, 팔, 다리, 발 등에 나타난다.
뎅기열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여행 전 국가별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모기 예방 물품을 준비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뎅기열은 재감염이 될 수 있고, 재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재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에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즉시 방문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 환자 중 75% 정도는 무증상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사망률이 20% 이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573-3311
농촌주택개량·농촌 빈집 정비·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접수
아산시는 농촌주택개량사업, 농촌 빈집 정비 사업 및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
지난 18일 농촌주택개량사업, 농촌 빈집 정비 사업 및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1차 마무리한 시는, 이어 2차 지원을 6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 소유자, 귀농·귀촌자, 무주택자, 주택을 숙소로 사용하려는 자가 주택을 신축·증축·리모델링하는 경우 2%로 건축비용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환방식은 연리 2% 고정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농촌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촌지역 빈집을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의 일부를 최대 300만 원까지 보조하는 사업이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주택의 경우 동(棟)당 352만 원,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창고·축사 철거의 경우 최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는 전액 지원되는 사업으로 초과 면적에 대해서는 개인이 부담한다. 시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 후 업체에 처리비용을 지급하게 되며 개인이 자체 철거·처리하면 지원이 불가하다.
채기형 건축과장은 “아산시 노후·불량 주택의 개량, 빈집 정비, 슬레이트 철거를 통해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530-6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