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는 6월28일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힐링캠프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보령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힐링캠프는 ▲환경오염과 환경성 질환의 건강관리 강연(직업환경의학과 이용진 센터장) ▲주민과의 위해도 소통 ▲숲 치유 명상 체험 ▲도자기 페인팅 등의 힐링 프로그램들이 제공됐다.
이용진 센터장은 “피해우려지역 주민들의 심신안정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실시함으로써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캠프는 올해 하반기에 보령시, 당진시, 태안군 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3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