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3일 오엔시티호텔에서 천안교육청(교육장 박종덕) 및 7개 지역기업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취업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채용을 연계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2021년 선정돼 3년차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21년 56명, 2022년 78명의 직업계고 졸업생이 기업에 채용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표창,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우수지구에 선정돼 국비예산 5000만원을 증액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7개 기업 ▲㈜엔켐 ▲오뚜기라면㈜ ▲㈜코리아신예 ▲에프앤에이치㈜ ▲㈜파인에코 ▲오엔시티호텔 ▲온양관광호텔과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해 지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맞춤형 청년 인재양성과 고용촉진을 위해 모두 107명 채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업에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