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8번째 이야기
아산시는 오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금관 5중주 특별연주와 함께하는 민은기 서울대 교수의 ‘음악 하는 인간, 호모 무지쿠스’ 특강을 진행한다.
민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한 한국의 1세대 음악학자로 tvN <벌거벗은 세계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난생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7권, <음악과 페미니즘>, <대중음악 강의>, <인생 교과서 베토벤>, <독재자의 노래> 등 다수가 있다.
2023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박경귀 시장이 일곱 번째 강연자로 나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37-3490
농업기계 부품 대금 지원사업 추가 실행
아산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농업기계 부품 대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산시 특수시책 사업인 농업기계 부품 대금 지원사업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100% 시비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 문제 해결, 농업기계 사용수명 연장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말까지 690개 농가에 794건을 지원해 본예산 1억2000만 원이 사업 시작 3개월 만에 소진이 완료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는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추경에 1억 원을 증액 편성하고, 22일부터 농업기계 부품 대금 신청을 받고 있다.
시에서 지정한 농업기계 수리점 21개소에서 면세 유류 관리대장에 등록된 본인 소유의 농업기계를 수리하면 연간 농가당 5기종, 35만 원 한도 내에서 수리 부품 대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정수리점에서 발급받은 농업기계 수리 확인서와 신청서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팀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농업기계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537-3887
서남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보건복지 소통
아산시 서남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보건복지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23년 3월 개소한 서남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가 상시 근무하며, 대상자에게 만성질환 관리와 재활 운동, 영양교육 등 맞춤형 건강 관리를 12주 동안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65세 이상 서남권(도고, 선장, 송악)에 거주하는 건강 고위험군 어르신이며, 가정에서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만성질환, 허약 등) 경우 집중관리 분류에 따라 맞춤형 건강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장기 요양 1~5등급은 제외된다.
또, 서남권 지역주민 대상 △건강 관리의 날(경로당) 운영 △재활운동실 운영 △보건교육 △지역사회 보건복지 자원 연계(가스 차단기 설치, 반찬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 힘쓰고 있다.
☎536-8550
어린이집 하반기 정기안전 및 급식·위생·방역 점검
아산시는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안전 점검 및 급식·위생·방역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태풍·집중호우·화재 등에 대비하고,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콜레라 등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내 어린이집 46개소 대상 현장점검이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직접 점검 미 대상 어린이집은 점검표를 통한 자체 점검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 건축물 및 소방·전기·가스 관리 △통학 차량 등 어린이집 안전 전반 △개인 위생관리 △식재료 및 식단표 관리 △급식 경영관리 등이다.
현장점검 시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충분한 설명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법 사항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540-2411
5~11세 대상 소아용 코로나19 2가 백신 기초접종
아산시는 7월3일부터 5~11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기초접종을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한다고 알렸다.
접종 대상은 아직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5~11세 소아로, 이전 단가 백신접종 여부(횟수)와 관계없이 2가 백신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이 완료된다.
또 접종 백신이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으로 단일화됨에 따라 7월 3일부터 기존 단가 백신접종은 중단된다.
사전 예약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으며, 사전 예약에 따른 예약과 당일 접종은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소아용 코로나19 화이자 BA.4/5 2가 백신은 관내 소아용 화이자 접종 유지기관 5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유선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장동민 아산시보건소장은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높은 2가 백신으로 변경한 만큼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30-6740
아산시, 12월 말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장
아산시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였던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오는 12월31일까지로 6개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대사업소 임대료 감면은 임대사업을 이용하는 농업인 누구나 별도의 감면서류 제출 없이 50%로 감면된 임대료를 적용받아 임대 농업기계를 임차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와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37-3828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아산시는 최근 고온다습해진 환경 속에 세균증식이 활발해져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올해 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으며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질환 환자, 알코올중독자, 만성질환자, 면역 결핍 환자 등이며, 고위험군의 치명률이 50%로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 또한 오염된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구매 후에는 5℃ 이하로 저온 저장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나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어패류 섭취 후 3일 이내에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573-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