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7월부터 시행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사업 참여자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면방문 건강관리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자는 만65세 이상으로 만성질환자 및 허약노인 등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스마트폰 소지자이며, 다만 장기요양등급 1~5급 판정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자관리 자가측정기 참여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어르신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를 6개월 완료자에 한해서 모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혈압계·혈당계는 사전 건강스크리닝을 통해 선별배부, 스마트폰 미소지자 및 독거노인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지급한다.
보건소는 6개월간 앱 ‘오늘건강’을 통해 비대면 건강컨설팅 및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과 개별 미션을 부여하고 건강목표를 달성한 어르신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동남구보건소 건강생활팀(☎041-521-5059, 5061~5063)
‘굿맘이 되어가는 씬(thin)나는 아홉달’ 운영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8월까지 임산부의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굿맘이 되어가는 씬(thin)나는 아홉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주 임산부 약 30명을 대상으로 임신성 비만으로 인해 발생가능한 질환에 대한 건강교육 및 임신성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 운동,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을 대면·비대면으로 제공한다.
보건소는 이날 동남구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첫 프로그램으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프로그램 소개 안내와 함께 영양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밖에 산후우울증, 모유수유 상담·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해 출산 이후 산후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시기에 맞는 적정체중 관리방법과 임신기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임부 스스로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임신기간 뿐 아니라 산후 추적관리를 통한 산모 맞춤형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동남구보건소(☎041-521-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