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8일과 9일 제주도 조천읍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도와 도내 15개 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청남도 공유재산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정책 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시·군간 업무소통 및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연찬회 1일차에는 공유재산관리 우수사례 발표, 오보영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중부권광역센터 충남지부 사무국장의 공제 정기등록 교육, 손동주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 사무관의 공유재산정책 소개 및 실무교육 등을 진행해 업무역량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지난해 공유재산관리 실적 종합평가에 따라 우수한 실적을 거둔 시·군에 사기 진작을 위한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예산군이 안았으며, 우수상은 아산시·당진시, 장려상은 천안시·논산시·홍성군이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3개 시·군은 첫날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공유재산 수범사례를 타 시·군과 공유했다.
이경성 충남도 세정과장은 “공유재산은 직접적으로 도민생활과 연관돼 많은 민원으로 담당자들이 회피하는 업무”라면서 연찬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공유재산의 공익적 활용성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 도·시군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재산가치 제고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