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 오물분쇄기’ 환경오염
아산시는 잘못된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인해 늘어나는 폐해를 근절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하고 80% 이상은 회수통으로 회수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는 것이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 제33조에 따라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제품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회수통을 떼버리거나 회수통이 달려 있더라도 그 안에 있는 거름망을 제거해 음식물 찌꺼기를 하수관에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판매사가 거름망을 제거하고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행위들은 모두 불법이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불법으로 사용하면 하수관에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때가 혼합돼 하수관 막힘과 아파트 내 악취 및 오수 역류 문제가 발생하며, 나아가 공공하수처리장 과부하와 하천 수질오염을 유발한다.
☎537-3540
아산페이 지류·모바일·카드 서비스 일시 중단
아산시는 아산페이 서비스 개편으로 지류·모바일·카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알렸다. 가맹점 지류 환전은 9일 0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모바일·카드 서비스는 12일 0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된다.
이는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의 chak 시스템 전면 개편으로 인한 것으로 아산시를 포함한 전국 90개 시·군·구에서 서비스가 중단된다.
시스템 일시 중단으로 제한되는 서비스는 △아산페이 chak 어플과 웹서비스 접속 △지류·카드형 아산페이 구매(충전)·환불 △아산카드 결제(취소) 등이며, 기간 중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거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아산페이 충전·결제 시스템 속도와 가맹점 앱과 사용자 앱 통합을 통한 편의성 등이 개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530-6505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나를 응원한다”
아산시는 청년의 심리 건강 회복을 돕는 ‘청년마음건강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정서 문제의 예방과 회복, 치유를 돕는 사업이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대국민 복지 포털인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제공 기관의 정신건강전문요원, 전문상담교사 등으로부터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한 총 10회의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3개월 동안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 취업난, 학업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분기별 공동생활가정, 아동양육시설 점검 시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들에게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으며, 고립·은둔 청년, 장애인, 탈북청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530-6130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 주간행사
아산시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23일까지 구강보건 주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거리 캠페인, 걷기 챌린지, 구강건강 QR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10일에는 신정호에서 걷쥬 앱을 이용한 ‘치아 사랑 건강 걷기’ 챌린지와 구강건강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챌린지 달성자 중 24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해피콘)을 지급할 예정이며, 홍보 부스에서는 구강 상담, 올바른 칫솔질 배우기 등 여러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아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아 상식 QR 퀴즈’ 이벤트를 통해 퀴즈 정답자 24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해피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QR 코드 및 퀴즈 링크는 아산시 공식 소셜미디어(SNS)와 아산 톡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만 6세에 나오는 영구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6월 9일로 정해져 있다.
☎537-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