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는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배출취약지 3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유리렌즈(이미지글라스)에 빛을 비춰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신개념 발광 다이오드(LED) 홍보장치다.
일정시간 간격으로 다양한 로고필름을 회전시키면서 투영하는 방식으로 어두운 밤에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홍보에 효과적이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쓰레기 배출시간 안내, 쓰레기 무단투기금지 등 4가지 종류의 이미지와 문구를 바닥에 투사해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불법투기 단속반 운영, 감시용 단속카메라 설치,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집중단속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권석 서북구청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고통받고 있는 배출취약지가 로고젝터 설치를 통해 밝고 깨끗하게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