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춘하)는 20일 백석초등학교에서 ‘제3회 백석동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 개최된 미술대회는 매연, 지구온난화 등 환경을 주제로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나눠 추진됐다. 우수작에 대해선 천안시장상 등 18개의 상장을 수여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그림은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복도에 한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유춘하 회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계기로 참여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천안시와 백석동 주민자치회는 일상생활 속 ‘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행사가 열린 백석초등학교 내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종이타월 대신 개인손수건 사용하기 △물티슈 덜 쓰기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실천이 어렵지 않고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약속임을 강조했다.
또한 플라스틱, 페트병 등의 분리수거를 위해 비닐필름, 플라스틱 고리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분리배출 분배스틱을 배부해 지구를 위해 가정 내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