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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부족, 체계적인 가뭄대응 구축

하수처리수 재이용수시설 점검 및 시운전 실시

등록일 2023년05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올해 엘리뇨의 영향으로 대기 불안정과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물 부족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염치읍 석정리 외 5개리 918ha 면적의 농지에 일일 2만톤의 아산물환경센터 하수처리수를 오존 처리한 후 농업용수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지난해 말 설치 완료하고 물 부족 대응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시 운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가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할 경우 즉시 재 이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태규 수도사업소장은 “올해는 예전과는 다르게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할 경우 하수 재 이용수라는 대체수원을 공급하고 하수 재 이용수의 활용성을 활용하여 체계적인 가뭄 대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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