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단국대학교, 독립기념관과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K-컬처 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와 K-컬처 박람회를 함께 개최하는 ‘독립기념관’ 그리고 관내 유수의 대학 중 하나인 ‘단국대학교’는 K-컬처 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상호융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독립기념관, 단국대는 K-컬처 산업분야 발전과 인재양성, 인프라 교류를 비롯해, 관련 교육 지역확산, K-컬처 박람회 등 각종 행사와 학술활동 적극참여, K-컬처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상호참여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단국대학교는 지난 4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과 관련 글로벌 사회와 선도형 문화‧예술 창신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할 계획으로, 융합인재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 등 K-컬처 문화 선도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이를 지원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8.15 광복절 경축식 그리고 경축행사와 연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최초로 개최한다.
K-컬처를 바탕으로 민족문화 정신 K-소울이 깃들어 있는 한류문화를 펼쳐보이는 차별화된 박람회를 선보이고 2023년을 시작으로 ‘2026년 세계박람회’를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우리지역에는 12개 대학교가 있고 K-컬처와 관련된 70여 개의 학과가 있다”며, “이번 단국대학교와의 협약이 천안시가 K-컬처, 신한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안시, ‘제9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 참가
천안시가 올해 개최하는 대형행사인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9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 2023)에 참가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K-컬처 박람회 홍보용 복장을 맞춰 입은 천안시청 직원들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릴레이이벤트를 진행하고 홍보용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천안방문을 요청했다.
특히, 한류문화의 중심을 표방하고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8월 11일~15일)와 대한민국 최고의 춤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10월 5일~9일)을 집중적으로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