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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7개월만의 분동 ‘쌍용3동 개청식’

등록일 2003년08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청식장에는 해당 주민 2백여명이 참석, 새로운 시 중심지역의 자부심을 내보이며 한껏 고무된 표정을 보였다. 꿈과 희망 넘치는 지역으로…주민 2백명 참석 축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쌍용3동을 만들겠습니다.” ‘쌍용3동 개청식’이 있던 지난 12일(화) 오전 11시. 종합운동장 내 임시청사 앞에서 장인홍 신임동장은 변화무쌍한 개발 중심지인 쌍용3동을 인정 넘치는 지역, 삶의 질을 담보한 개발을 일궈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청식에 시는 2만1600세대중 80%가 응답, 그중 98%의 찬성으로 분동이 이뤄졌음을 알리며 6만8000여명의 인구 과밀지역이던 쌍용2동을 분동,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행정 효율성을 도모키 위해 분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무용 시장은 “분동되기까지 민원불편에 인내한 주민 여러분 고맙고, 분동되기까지 애써주신 주민들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또한 쌍용3동 지역은 예로부터 인심 좋았던 곳으로 앞으로 천안시의 중심지역으로 역할이 막중함을 강조, “장 동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합심해 천안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성 시장 개청인사 이후 전용학 국회의원과 장상훈 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현판식, 테이프 컷팅, 뒷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쌍용3동은 기존 쌍용2동 관할구역중 불당대로를 기준으로 북쪽의 쌍용동과 불당동 및 백석동 전역을 관할하며 천안시청사, 종합운동장, 경부고속철도 역사 건립 및 불당택지개발 등 발전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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