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여성친화투어길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2022년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천안시 설화 속 성인지 분석 ‘유관순은 참지 않았다’ 후속사업이자 2023년 여성친화도시 핵심사업이다.
유관순 열사를 테마로 한 문화해설에 성인지 감수성을 반영한 여성친화투어길 코스개발 및 여성친화 문화해설사를 양성한다. 유관순 기념관과 연계해 망향의동산 투어길(기억의 길), 정려각 투어길(성차별의 뿌리를 찾아서) 등을 유관순 열사 테마코스로 개발하고 문화해설에 성인지 감수성을 담을 예정이다.
천안시의 역사·문화 및 성평등에 관심있는 만20세 이상의 천안시민은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희망자는 천안시 고시·공고(공고번호 제2023-1348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천안시 여성가족과에 방문·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mikanuu7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여성 친화정책팀(☎041-521-5375, 521-5380)으로 문의하거나 모집 포스터의 큐아르(QR)코드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문화해설에 성인지 감수성을 입히는 천안시의 첫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