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천안시 지역치안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운영되지 않다가 올해 새롭게 재정비돼 위원을 위촉하고 천안시 범죄예방사업을 함께 공유하며 논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의장인 박상돈 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신효섭 서북경찰서장, 박종덕 천안교육장, 김오식 천안서북소방서장, 양승철 천안고용노동지청장 등 기관장을 비롯해 박선식 천안시 이통장협의회 회장 등 각 유관기관장, 치안분야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회의 핵심안건으로는 지난해 천안시 지역안전지수 현황과 향상방안,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사업 추진이 다뤄져 토론이 이뤄졌으며, 천안시의 범죄예방사업 추진현황과 경찰서의 건의안건 등도 논의했다.
그동안 업무 실무자 선에서 이루어졌던 범죄예방사업이 이번 천안시지역치안협의회 재구성으로 관련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는 새로운 정책을 협의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지역치안협의회가 새롭게 정비되면서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관련단체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범죄예방시책을 적극 펼쳐 범죄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며, “범죄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가장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