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홀딩스(대표 김세연)가 8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건강보조식품 300상자(3000만원 상당)를 천안시에 전달했다.
제이에스홀딩스는 성정동 일원에 280세대의 주상 복합형 민간임대아파트인 ‘천안역 더브리즈’ 개발예정사업자다. 이날 전달된 건강보조식품은 천안에서 복합배양발효를 제조·가공하는 전문업체인 ㈜기운찬의 약용버섯 건강식품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환절기 면역력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 기탁된 물품은 복지관 등을 통해 홀몸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석동(동장 김수진)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어르신을 위한 개인과 기관의 후원물품이 잇따라 기탁됐다고 밝혔다.
백석동에 따르면 새희망 행복나눔밥차 후원 브라운돈까스(후원회장 곽도선)는 생활용품 60세트를 기탁했고 주민 심현수·김동익씨는 여름이불 60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체육회와 새마을부녀회 등을 통해 홀몸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9일에는 (사)함께하는사랑밭 천안지부(지부장 한미영)가 백석동 홀몸어르신을 위해 간편식품 100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1986년 설립된 NGO비영리법인 (사)함께하는사랑밭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나눔을 하나씩 실천해 그 나눔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것’을 이념으로 삼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천안지부는 2019년부터 백석동 저소득층을 위해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주기적으로 지원했으며, 지난달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식품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입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대수)는 9일 하장리 소재 식당에서 홀몸어르신 생알잔치 ‘해피데이(HAPPY-DAY)’ 행사를 열었다.
2008년 시작해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매년 하반기에 열렸으나, 올해는 특별히 어버이날을 함께 기념하고자 일정을 변경했다.
최대수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행복한 5월을 보내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방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말순)도 9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모여 삼계탕 30인분을 준비했다. 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