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재호)는 11일 ‘성환읍 주민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성환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올해 7회째 개최됐으며 주민들이 제안한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다.
우수아이디어 선정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시급성, 현실성, 효과성, 지속가능 공익성, 창의성 등을 심사했다. 다만 이미 시행 중이거나 유사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심사에서 제외했다.
심사결과 ‘청소년 생리대 지급기 화장실 설치사업’을 제안한 문세령씨가 대상에 선정돼 시상금 50만원을 수여받는 등 10명이 수상했다.
이재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익증진에 도움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주민의 새롭고 독창적인 소리를 바탕으로 혁신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30일 명동골목과 이화시장에서 ‘성환 기쁨 이루는 프리마켓’을 개최하기도 했다.
성환읍 주민자치센터와 성환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공동주최로 추진한 행사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 통해 참여주민들과 상호작용하며 지역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