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는 4일 오후 3시부터 신부동 아라리오 조각공원 광장 일원에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청소년수련과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등 5개 유관기관과 천안동남자율방범연합대, 청소년지원협의회, 청소년육성회 등 3개 협력단체가 합동으로 생활 속 마약범죄 등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홍보활동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에까지 영향을 끼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우려해 유관기관과 협력단체가 함께 했다.
마약은 스토킹·보이스피싱·성범죄 등 마약류 사범 관련 2차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신부문화공원 거리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청소년 여러분! 술과 담배 그리고 마약은 유해약물입니다.’ ‘마약은 한번 시작하면 절대 평생 끊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 리플릿을 나눠줬다. 또한 문화공원 주변 길거리에서 마약에 대해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안전퀴즈 이벤트를 병행, 정답자에게 ‘아크릴톡’ 선물을 제공했다.
김보상 경찰서장은 “마약류는 한번의 호기심이나 실수로 경험하더라도 중독성과 의존이 생겨 끊기 어렵고 끊더라도 뇌 손상을 일으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 속 마약류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일 국민의힘 천안병 당협, 마약퇴치캠페인 실시
국민의힘 천안병당원협의회(위원장 이창수)는 11일, 어르신 급식봉사 및 관내 대학·학원가를 중심으로 마약퇴치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윤석열대통령 취임1주년을 즈음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차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이창수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핵심당직자들이 참여해 쌍용동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점심 급식봉사와 야간 대학·학원가 마약퇴치 거리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마약퇴치 거리캠페인은 천안서북경찰서의 마약범죄 예방 유인물 제공과 함께 관계자의 마약범죄 실태와 예방,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있었으며 쌍용자율방범대의 질서유지 협조 등 민·관 협조체계를 통한 홍보캠페인이 이루어졌다.
이창수 위원장은 “마약범죄가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마약퇴치 거리 홍보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약범죄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