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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안전도시 천안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가입

131개국 2600여 지방정부 참여, 한국에선 56개 지방정부 가입

등록일 2023년05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로부터 11일 공식 회원인증서를 전달받아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클레이는 현재 독일 본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으며, 1990년 8월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지금까지 131국 2600여 지방정부가 함께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경기도, 충청남도 등 56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 천안시는 11일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로부터 공식 회원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천안시청에서 열린 회원인증서 전달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회원인증서 전달식 이후에는 천안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클레이와의 지속가능발전 협력방안 모색 간담회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이클레이 회원 가입으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현 기반과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각 지방정부와 연대해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클레이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교류 및 프로그램 기획,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천안시는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이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3대 목표와 3대 실천목표, 6대 추진전략 및 18대 추진과제를 시행해왔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지속가능 순환경제 도시. 시민 안전 환경도시를 위해 ▷환경안전수도 기반 구축 ▷탄소중립도시 전환 ▷자원순환 클린도시 조성 ▷지속가능 물순환 관리 ▷스마트 안전 환경구축 ▷생태보전 및 산림복원을 추진 중이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전 지구적인 지속가능성 위기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천안시가 국제무대에서도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클레이(ICLEI)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책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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