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황홍익)는 12일 ‘제29회 진향축제’를 열었다.
오전에는 학교에서 다양한 부스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학생문화예술회관에서 무대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체험부스는 학급에서 여름화채, 뻥스크림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먹거리부스를 운영하고 동아리에서도 직접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판매하거나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학생회에서는 스티커 사진 및 노래방 부스, VR체험 부스 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소를 학생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복면가왕, 패션쇼, 밴드, 치어리딩, 댄스 등 학생들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무대와 선생님들의 깜짝공연으로 이어지며 흥겨움의 열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3학년 학생회장 최신안은 “학업에 지친 친구와 후배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재일 교사도 “학생회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준비하고 즐기는 모습에 행복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