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에서 생활 속 안전위반행위, 안전위험 요소 등을 공익신고하는 역할을 맡는 ‘천안시 안전보안관’에 대학생들도 새롭게 합류한다.
천안시는 9일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천안시 대학생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연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모인 89명의 대학생 안전보안관과 기존 안전보안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보안관 필수 기본교육과정을 수료해 천안시 안전보안관으로서의 활동자격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대학가 주변에서 안전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신고하고, 안전점검 및 안전점검의 날 안전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안전문화운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불법주정차 및 자동차·교통위반 신고를 제외한 안전신고 또는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 안전보안관은 1일 최대 4시간의 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