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7일 갤러리아 센터시티 남문광장에서 ‘천안시 소상공인 소소마켓’을 열고 소상공인 판로확대에 나섰다.
소중한 소비촉진의 뜻을 담은 소소마켓은 소상공인의 판매공간(부스)과 체험프로그램, 바자회, 무대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소상공인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제조한 수공예품과 식품, 의류, 액세서리, 반려동물용품, 화훼류 등을 판매했다. 이와 함께 풍선마술쇼, 통기타, 재즈공연 등 공연과 캘리그래피, 타로카드, 즉석 흑백사진 촬영, 풍선제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 천안지부는 지역 이마트 4개 점포(천안점·천안서북점·천안터미널점·펜타포트점)로부터 물품을 후원받아 판매했으며, 판매한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전경자 일자리경제과장은 “소상공인과 대규모점포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상생이라는 가치실현은 물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판로지원 확대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소마켓은 당초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일정을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