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이웃사랑을 위한 몇몇 업무협약이 있었다.
성정2동(동장 금구연)은 지난 4월24일 라라플로아 베이커리 카페(대표 유인근)와 지역사랑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라라플로아 베이커리 카페는 새빛·두정·샘물 등 지역아동센터 3개소와 청소년 문화의집 아동들에게 월2회, 회당 약 120개의 빵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인근 대표는 “나눔냉장고에 기부하면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빵을 지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거읍(읍장 장석진)은 27일 중국요리식당 청마루(대표 고창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이웃 우리동네 행복나눔터’ 3호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거읍은 지난 3월부터 기부식품이나 후원금, 재능기부 등 정기적 지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선한이웃 우리동네 행복나눔터’ 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마루는 매월 행복키움지원단의 이·미용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장면, 짬뽕 등 점심식사를 정기후원하기로 했다.
고창희 대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언제든지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백석동(동장 김수진)은 5월2일 도솔신협(이사장 진효철)과 마음냉장고 후원물품 정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랑나눔터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 천안·아산점(대표 서병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수진 백석동장은 “같이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같이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으로 마음냉장고 사업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성2동(동장 김미영)은 27일 콩사랑묵사발(대표 윤석희)과 홀몸어르신에게 매월 무료식사를 지원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콩사랑묵사발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마다 홀몸어르신 20가정에 식사를 제공한다.
윤석희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식사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