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알리는 천안시의 첫 모내기가 2일 있었다.
동면 화덕리에서 첫 모내기를 가진 김현수(58세)씨는 다른 농가보다 20일 이상 빨리 삼광벼를 2ha 면적에 이앙했다. 마을주민들과 관계공무원 등도 행사에 참석해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김씨가 심은 삼광벼는 소비자 선호도와 수량성이 높고 밥맛이 좋으며 9월 추석 즈음 수확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에서는 1만1000개 농가가 면적 4925ha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다.
이두균 농업정책과장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최고급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벼 재배농가에 대한 다양한 농업시책사업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