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역 대표 특화품목인 ‘오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일 아라리오 광장에서 ‘오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숫자 5와 2가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2002년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오이데이’를 맞아 지역오이 명품화 및 소비촉진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렸다.
이날 시민을 대상으로 시중가 대비 20% 할인판매, 시식회 등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고품질 천안오이를 알렸다.
고품질 천안오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인, 철분 등 비타민이 풍부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천안 오이는 동남구 목천·수신·병천·동면을 중심으로 385개 농가가 199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만1074톤을 생산하며 농가수익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