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이 1일 노동절을 맞아 조합원 사기진작 프로젝트인 ‘헌내기 캠크닉’ 두번째 행사를 추진했다.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으로 재직기간 10년 미만 공무원이 40% 이상 육박하는 상황에서 중간관리자인 6급 직원들은 신규직원에 대한 직무교육과 조직생활에 대한 조언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인 저연차 직원들과 50대 이상인 부서장들 사이에서 세대간 조율로 조직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다. 이에 천공노는 6급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미래 부서장이 될 6급 조합원에게 노동교육으로 전 세대가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운영하고자 시간을 보냈다.
이영준 위원장은 “6급은 우리 조직의 윤활유 같은 존재로, 이분들이 없다면 조직은 세대갈등과 업무노하우 단절로 어려움을 맞게 된다”며, “천공노는 기성세대를 소외시키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헌내기는 ‘헌’과 ‘새내기’를 합친 단어이며, 캠크닉은 ‘캠핑’과 ‘피크닉’을 합친 단어로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추진중인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