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대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입간판을 자체제작하고 건설현장에 설치하는 것으로, 천안성성비스타동원아파트 등 관내 대규모 건설현장에 설치했다.
입간판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국어와 그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현장 내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했다.
서북소방서는 소방관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설치된 입간판을 통해 관계자 및 근로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자율적으로 안전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