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2028 천안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향후 천안시의 사회구조적 인구현상 분석과 정책수요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천안시 특성에 적합한 중장기 인구정책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해 수립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신동헌 부시장과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담당팀장으로 구성된‘인구정책실무추진단’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수행계획을 듣고 의견공유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전국적으로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계속되는 등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인구구조변화 대응과 특색있는 정책발굴 등 인구문제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연구내용으로는 인구현황과 인구구조 진단·분석, 인구정책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설정, 인구정책 분야별 추진과제와 이행전략 제시, 추진체계 정립과 재원규모, 조달방안 등을 분석한다.
시는 전문가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 현황 진단·분석에서부터 분야별 추진과제 도출까지 10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내 단계별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