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화교육특구단이 26일 ‘2023년도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검증평가’를 아름초와 일봉초 2개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천안국제화교육특구단(단장 박광철)은 26일 ‘2023년도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검증평가’를 아름초와 일봉초 등 2개교에서 실시했다. 또한 2년차 이상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명도 신부초에서 학교 자체평가를 받았다.
이번 검증평가는 수업 컨설팅과 심사를 통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수업역량 제고는 물론 초·중·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향상과 영어학습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계약완료 대상자인 1년차 원어민영어보조교사 2명은 2학기 재계약을 앞두고 공개수업을 펼쳤고,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검증평가위원회 위원이 학습 주제별 학습활동 등 5개 심사항목으로 수업을 평가했다.
지난 14일과 17일에도 천안여중과 신방중에서 2년차 이상 원어민영어보조교사에 대한 학교 자체평가가 있었으며, 19일에는 1년차 이상 원어민영어보조교사에 대한 검증평가가 가온초와 쌍용중에서 진행됐다.
현재 52명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천안 내 초·중·고 학교에 배치돼 있다.
천안국제화교육특구단은 하반기 재계약 대상 원어민영어보조교사 7명에 대한 공개수업과 인터뷰 등을 종합평가한 뒤 5월 중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정곤 교육청소년과장은 “우수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선발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원어민을 활용한 수준높은 영어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