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과 성공적 개원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국립경찰병원 건립 TF’를 26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경찰병원 건립 TF’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19개 부서가 참여한 병원건립, 도시개발 2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협력 기관인 경찰청과 충남도가 건립협력팀으로, 시민자문단과 정책특보가 시민소통(자문)팀으로 함께한다.
이번에 구성된 TF는 앞서 지난 3월24일 경찰청, 경찰병원, 충남도와 체결한 ‘성공적 병원건립 협약(MOU)’ 이행과 관련한 지원사항 등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담당한다.
주요 지원사항은 △병원 연계 도시개발·진입도로 등 정주 여건 개선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응 △지역 공공의료 거점 구축 등 병원건립 및 도시개발 전반에 걸친 사업 방향 검토 등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경찰종합타운과 신정호 아트밸리, 병원을 연계한 ‘폴리스메디컬 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합동 TF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개재발원 유휴지 8만1118㎡에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의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