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27일 중앙동을 ‘천안시 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동남구에서는 2019년에 지정된 ‘원성2동 치매안심마을’에 이어 두번째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구성원의 자발적인 지원과 배려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가며, 지역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의미한다.
중앙동은 접근성, 노인인구, 등록 치매환자, 지역주민의 적극성 등 치매안심마을 지정기준을 충족해 지난 5일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장상문 중앙동장도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동남구보건소(☎041-521-3343), 서북구보건소(☎041-521-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