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천안시 아동참여기구 합동발대식을 진행했다.
천안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천안시 아동참여기구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획득한 천안시는 아동이 훌륭한 정책제안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참여체계 ‘천안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2020년부터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천안시에 거주하거나 초·중·고 학생 중 3월부터 한달간 공개모집과 학교추천으로 아동참여위원회 37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 41명을 선발했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각각 운영한다.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12월까지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 아동권리 관점에서 정책을 살펴보고, 분과별 정책제안 활동, 정책제안 다지기에 이어 연말에는 최종 정책제안 전달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아동참여기구 소개영상 시청, 안내교육(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위촉장 수여 및 다짐문 낭독을 하며 활동을 다짐하는 약속퍼포먼스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아동친화도시 홍보물품 제작에 대한 아동 의견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더 나은 아동참여기구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아동의 참여를 통해 변화하는 천안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